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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카페] 초록초록 / 초록동 카페
인천 경인교대 앞 카페에 갔다.
약간 특색있는 곳이었다.
전체 인테리어 색이 초록색이다.
지나가다가, 위치를 금방 확인할 수 있는 튀는 색이었다.
회사 연차로, 평일 연휴를 맞았다. 점심을 맛집 찾아서 갔다.
근처 카페도 추천(?)받아서 가게 되었다.
맛있어 보이는 꾸덕초코와 커피 2잔을 시켰다.
달달한 초코를 와이프랑 맛있게 먹었다.
부드러운 쿠키 또는 케이크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딱딱한 느낌도 나름 괜찮았다.
매장에 있는 여러 스콘, 머핀들도 맛있어 보인다.
초록동 내부는 작은 테이블 6~8개 정도가 놓여 있었다.
작지만, 내부 인테리어를 예쁘게 꾸몄다.
경인교대 앞이라 그런지, 더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꾸민 것 같다.
건물 입구부터 소파, 인테리어들이 모두 초록색으로 맞추었다.
깔끔한 초록색이 입구부터 눈에 들어오고, 내부도 다양한 소품과 함께 초록색이 잘 어울린다.
건물 외부는 엄청 오래되었지만, 내부는 깔끔하고 예뻤다.
가게 앞에 주차를 할려고 하니, 가게 주인이 주차 단속이 가끔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주차 단속이 나올 때 알려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주차장이 뒷편에 있다고 해서, 제대로 주차를 하기로 했다.
불안(?)에 떨면서 차를 마시고 싶지는 않았다. ㅎ
주차장이 뒷편에 있어서, 차를 주차하는데,
건물 자체가 너무 오래 되어서 깜짝 놀랐다.
주차장 바닥도 울퉁불퉁해서, 사실 주차하기에는 참 불편했다.
벽면 한쪽을 꾸민 소품들도 뭔가 아기자기 한 것 같다. ㅎ
각 테이블에도 작은 소품이 하나씩 있었다.
일반 체인점 카페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느낌이 있다.
와이프랑 같이 점심 뒤에 분위기 전환으로 들른 카페가 나름 괜찮았다.
와이프랑 이렇게 단 둘이 점심에 커피를 여유있게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자녀가 있으니, 둘 만의 여유있는 점심 데이트(?)가 힘들다.
오늘은 회사 연차로 평일날 쉴 수 있었고, 딸은 유치원에 갔기 때문에 가능했다. ㅎ
와이프랑 커피 마시는 동안에도 경인교대 학생들이 많이 왔다갔다 했다.
나름 교대 핫플레이스이지 않을까 추측해 봤다.
가격은 일반적인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