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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겉절이를 한 번 시도해 보았는데, 맛이 제대로 나지 않았습니다.
요즘 같은 김장철에 김치를 직접 담가보려고 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백종원 유튜브를 보고 김장 김치 담가는 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재료
1. 재료는 많이 있지만, 필요에 따라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간단히 절인 배추 또는 그냥 배추 적당량, 무, 고춧가루, 기본양념들(소금, 간 마늘, 새우젓, 멸치액젓)
절인배추
2. 절인 배추를 사던지 또는 배추를 직접 절입니다.
3. 배추를 절이기 위해서는 배추를 우선 손질합니다.
꼭지를 떼고, 소금물에 절여서 적당한 비닐봉지에 담가줍니다.
상온에 하루정도 담그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백종원 님은 열악한 상황을 자처해서 작은 냄비에서 소금을 절였지만,
상황이 되면 큰 김장바구니에서 절이는 것도 맞습니다.
절인 배추를 비닐에 담는 게 정석인 것 같습니다.
절이는 정도는 시간이 아니라, 배추 상태를 보고 판단하라고 합니다.
생 배추는 꺾었을 때 부러지지만, 잘 절인 배추는 꺽었을때 부러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4. 적당히 잘 절인 배추는 다시 한번 씻어내고 준비하면 됩니다.
절인 배추가 많이 짜면, 물에 좀 더 담가 두면 되지만, 싱거우면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절일 때는 조금 짜게 절이는 게 좋다고 합니다.
김칫속 만들기
5. 속 재료를 만들기 위해서 우선 고춧가루를 찹쌀풀에 푸는 작업이 있습니다.
양념은 고춧가루, 다진 마늘, 액젓, 새우젓을 기본으로 추가적으로 다시다, 굴 등 다양하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찹쌀가루에 물을 적당히 풉니다. 고춧가루를 잘 섞어서 준비합니다.
6. 속재료에 들어갈 무를 채로 썰고 액젓과 소금으로 절여줍니다.
7. 속재료가 다 준비되면, 썰어 놓은 무채와 풀어놓은 고추가루를 잘 섞어줍니다.
이때, 필요한 속재료를 추가하여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김치 버무리기
8. 이제 마무리로 절인 배추에 양념을 잘 발라줍니다. 김칫소를 많이 안 넣어도 된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배추를 잘 눌러 담아서 틈이 생기지 않게 담아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해야, 발효가 잘 된다고 합니다.
그 이외에도 막김치, 이북식 김장김치도 소개했습니다.
절인 배추를 사서 작업하면 시간이 반으로 줄어들 것 같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