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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너무너무 춥기 때문에 구스패딩은 필수입니다.
구스 패딩 따뜻한 것은 구스 패딩을 한 번이라도 입어본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매년 고마운 구스패딩을 집에서 중성세제로 세탁한 경험을 공유드립니다.
구스패딩 세탁,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구스패딩 집 세탁기 사용 배경
세탁 명시방법대로 드라이클리닝을 맡겼지만, 얼룩은 그대로 있고 깨끗하게 세탁된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세탁 명시는 분명히 드라이클리닝 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충전재는 구스솜털 80%, 구스깃털 20%입니다.
세탁소에 불만을 얘기하는 것도 귀찮고, 얼룩은 여전히 보여서 집에 있는 세탁기를 써 보기로 했습니다.
막연히 세탁기의 [란제리/울] 기능을 이용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구스패딩 세탁 배경
고민하는 시간만 오래 결렸지만, 실행은 아주 간단합니다.
1. 세탁망도 없이 그냥 패딩 하나만 세탁기에 투입합니다.
2. 중성세제를 넣고 세탁코스를 [란제리/울] 로 지정하고 시작합니다.
3. 세탁이 끝나면 자연건조로 말렸습니다. 옷걸이에 걸어서 그늘진 곳에서 걸어두고 24시간 말렸습니다.
4. 다 말린 후 건조기의 [리프레쉬]를 실행합니다. 요즘은 [리프레쉬] 안 하고 툭툭 몇 번 두드려 줍니다.
너무 간단합니다.
후기
구스패딩 구입이후 지금까지 계속 매년 집에서 구스패딩 세탁을 하고 있습니다. 6 ~ 7년은 된 것 같습니다.
털이 빠지는 현상도 없고, 색이 얼룩덜룩해지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건조기의 건조기능까지는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건조기는 왠지 옷을 상하게 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자연건조되면서 옷이 나름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옷이 상하고 망가지는 경우라면 더 이상 집 세탁기를 사용하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옷 망가지는 것 없이 비용 적게 들이면서 편하게 세탁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 올린 사진은 아직 세탁하지 않은 패딩입니다. 아마 내년 3월 말쯤 구스패딩 세탁을 할 것 같습니다.
참고만 부탁드립니다.